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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by 펠리치타스08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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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실 여대생이 최애 소설 속 단역 캐릭터에 빙의되면서 시작되는 경로이탈 로맨스 판타지물로,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3.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주인공은 현실의 평범한 여대생 ‘K’. 최애 소설 ‘폭군님은 집착광공’의 휴재에 분노해 댓글을 남긴 순간, 자신이 소설 속 단역 ‘차선책’으로 빙의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집니다. 판타지 소설과 현실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설정이 기존 로맨스 판타지 장르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빙의된 캐릭터, 차선책… 엉뚱함 속 현실감 넘쳤다

현실에서 갑자기 소설 속 인물이 된 주인공 차선책.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금세 주변의 호화로운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단순히 판타지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 인간’의 시선으로 스토리 안에서 상황을 풀어나가는 구성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어요.

특히 차선책이 빙의 이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제목 그대로, 이야기 전개를 꼬아가기 시작하면서 단역이었던 차선책이 본격적으로 중심에 서게 됩니다. 단역으로 시작된 캐릭터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주도하는 방식은 흔치 않은 설정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다홍회에서 벌어진 한밤의 사건… 로맨스 판타지의 묘미

차선책이 직접 체험하게 된 다홍회 장면은 이번 1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원래라면 여주인공 조은애(권한솔)와 남주 이번(옥택연)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펼쳐지는 장면이지만, 차선책이 도화선(지혜원)의 악행을 목격하며 돌발 행동에 나서는 부분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차보다 술이 마시고 싶다”는 엉뚱한 제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과 코믹함을 동시에 살려내며 차선책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이후 등장한 폭탄주 장면도 예상 밖의 흐름으로, 차선책이 중심 인물로 떠오르는 전환점이 되었죠. 이 장면을 통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닌, 다양한 요소를 버무린 종합 판타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현과 옥택연의 케미…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존재감

 

주인공 차선책을 맡은 서현은 캐릭터의 발랄함과 현실감을 동시에 살려내며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라, 상황 판단력과 엉뚱함, 그리고 시청자 대리만족 포인트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냈죠.

옥택연이 연기한 ‘이번’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냉혈한 이미지와 더불어 과거 사연이 있는 듯한 인물로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배우의 연기 합도 매우 안정적이었고, 특히 마지막 엔딩 신에서의 묘한 긴장감은 앞으로의 관계성을 예고하며 2화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단역이 주인공이 되는 서사, 차선책이 만든 반전의 묘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제목만 보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전개는 꽤 유쾌하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역 캐릭터가 정해진 흐름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변수들, 그리고 그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큽니다.

특히 판타지와 현실, 소설의 세계가 뒤섞인 설정은 빙의물 장르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을 줄 수 있는 부분이죠. ‘차선책’이라는 이름도 무척 상징적인데요, 누군가의 플랜B였던 인물이 메인 캐릭터로 변화해가는 과정은 기존 로맨스물과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유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 2회부터 본격 폭주 예고

1화 엔딩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차선책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옆에 남주 이번이 함께 누워 있다는 설정은 제목을 실현하는 복선을 암시하며 화제를 모았죠. 이번이 차선책에게 “어제 당신한테 당했다”고 말하는 장면은 혼란을 유발하며 드라마 특유의 텐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단순한 로맨스 구도를 넘어, 다음 회차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로 짜여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 차선책이 소설 속 스토리를 바꾸고,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를 변화시켜 나갈지 지켜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가 될 듯합니다.

마치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빙의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색다른 입체감을 더하며 첫 방송부터 신선한 흡입력을 보여줬습니다. 단역의 시선으로 본 메인 스토리,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은 앞으로도 계속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평소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관심이 많다면 이 작품은 놓치지 말아야 할 선택이 될 것입니다. 2회에서는 또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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